며칠 전에 밭일을 마치고 다슬기(올갱이)를 잡아서 집으로 가져왔드랬죠. 장모님이 워낙 좋아하시니 가끔 짬을 내어 잡아오곤 합니다. 집안으로 들어간 아내는 다슬기부터 바가지에 담아 거실에 내어 놓았어요. 장모님과 은수가 그 다슬기를 지켜봅니다. 그런데 은수의 표정이 만만치 않아요.ㅎ

다슬기

이 녀석 첨 보는 것도 아닌데 꽤 신기해 하는군요.ㅋ(우!~~)

다슬기

아주 유심히 관찰하지요?^^
 
그나저나 어린이집에서 가지고 온 빵은 언제쯤 다 먹을 것인지 아직도 들고 있어요.

다슬기

바가지를 만지면 비상 대기입니다. 언제 엎을지 모르거든요.^^

딸

앗!~~



아빠의 실수예요. 태연하게 다슬기를 지켜보고 있는 은수의 모습을 망가뜨려 버렸어요.ㅠ

은수

오늘은 잘 넘어가나 했더니 결국...ㅋ
전 순간적으로 바닥에 깔아 놓았던 이불부터 들어 올렸지요. 마눌님은 부엌에서 쏜살같이 나와 다슬기부터 주워 담았구요.^^

  1. 여강여호 2012.05.17 06:10

    뭐에 쓰는 물건인지 신기했나 봅니다.
    엎어보면 또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나 본데요....ㅎㅎ..

    • 도랑가재 2012.05.17 06:14 신고

      ㅎㅎ
      말씀듣고 보니 그렇게 보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 *저녁노을* 2012.05.17 06:22 신고

    ㅎㅎㅎㅎ생전 처음보는 물건이니...
    엎어도 나무라지 마요.ㅋㅋㅋㅋ

    잘 보고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도랑가재 2012.05.17 06:28 신고

      뒤집는 건 은수 특기라서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3. 하 누리 2012.05.17 06:25 신고

    처음보는 거라..
    신기했을 거에요 ㅎㅎ
    꿈틀거리자나요
    귀여운 은수 별석님 오늘 하루도 힘나게 보내시구요,
    상콤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

    • 도랑가재 2012.05.17 06:27 신고

      네, 이제 밭으로 달려갈거에요.ㅎ
      오늘은 둑에 풀약이랑 수박멍 씌울거에요.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4. 소국 2012.05.17 06:37

    흐흐...
    당연한 결과이고 잘못된 행위는 아님니다..

    • 도랑가재 2012.05.17 09:27 신고

      네,ㅎ
      뭐든지 뒤집어도 보는 아이들의 특성,
      지극히 정상이죠.^^

  5. 부지깽이 2012.05.17 08:13

    결국.. 엎었군요. ㅎㅎ
    신기한 듯 들여다보는 은수의 표정이 참 생생하네요. ^^

    • 도랑가재 2012.05.17 09:27 신고

      신기해하고 궁금해서 들여다보는 표정이
      과학도 같지 않나요?ㅎㅎ

  6. 퍼피용 2012.05.17 08:40 신고

    헉 설마설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 듯 쏟고 있는 은수 ㅎㅎㅎㅎㅎ
    살려주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얘들아~ 나와라~

  7. 고양이 2012.05.17 08:47

    쏟을 때 저 표정 좀 보세요, 장인의 섬세함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건 봐도봐도 신기할 시절이겠지요
    은수 엄니가 뒷치닥거리 하느라 힘 들겠지만
    ㅋㅋ 우짜겠어요 그래도 예쁜 걸

    • 도랑가재 2012.05.17 09:29 신고

      저런 모습도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무엇이든지 만지고 엎고 하는 것이
      다 학습이다 생각합니다.
      엄마아빠는 그저 다치지 않을까 뒤에서 봐주는 것 밖에
      없어요.ㅎ

  8. 티런 2012.05.17 09:20 신고

    ㅎ 은수양~~~풀어줄라고 그랬나봅니다.ㅎㅎㅎㅎ

  9. Hansik's Drink 2012.05.17 09:25 신고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ㅎㅎ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10. 대한모 황효순 2012.05.17 15:24 신고

    ㅎㅎ은수야 참~
    잘했어.
    이건 전부다 어른 잘못 임요.^^;

    • 도랑가재 2012.05.17 15:50 신고

      ㅎㅎ 그런가요?^^
      자식을 처음 키우는거라 잘 모르니,
      많은 가르침 주세요.^^

  11. SMART_IBK 2012.05.17 15:39 신고

    들고 있는 빵은 절대 놓칠 수 없다능ㅋㅋㅋ
    넘 귀여워요~^^

    • 도랑가재 2012.05.17 15:51 신고

      지긋지긋하게 오래 들고 있더라구요.ㅎ
      아빠 맥주 안주하게 조금만 달라고 했더니,
      정말 손톱 반만큼만 줍니다.ㅋ

  12. 호빵마미 2012.05.17 21:37

    ㅎㅎ결국은 엄마 일거리 하나만들엇군요~~ㅎㅎ
    아이들 눈에 꼬물거리는 것이 그저 신기할테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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