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어린이집에 보내려는 엄마아빠와 가지 않으려는 은수의 실랑이로 일도 하기 전에 힘이 빠지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이상했어요. 마당에만 나오면 울고불고 떼를 써야 할 은수가 오늘 따라 펄쩍펄쩍 뛰어놉니다. 너무 기분 좋게 놀아서 차에 올라타는 대신 차 안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잠시 은수의 밝은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지요.

딸

어린이집에 가야 할 이 시간에는 아내나 외할머니의 품에 안겨서 떼를 써야 할 텐데 말이죠.

은수

이런 아침은 처음이에요.^^

등교

차에 올라타는 것도 엄마가 아닌 외할머니의 도움을 받습니다.

외할머니

엄마가 얼른 안아서 차에 태워 주려다가 "태"자를 맞았어요.

치킨

등원 모습이 너무 예뻐서 저녁 무렵 은수를 태우러 갔다오는 길에 후라이 반, 양념 반으로 치킨을 
사왔습니다. 가족 모두 치킨을 좋아하니 이럴 땐 치킨이 빠질 수 없지요.^^



은수는 저 치킨이 담긴 봉지를 사수하고 있습니다. 은수엄마가 만지려다가 혼쭐 났지요.ㅋ
얼마나 급했으면 입으로 신발을 벗기겠어요?^^

딸

아,,

치킨 앞에서는 이런 행복한 표정도 짓는군요.^^

치킨

은수 엄마는 접시를 들고 나왔다가 은수의 사수작전에 밀려 제 뒤로 쫓겨났지요.

은수

아빠도 사진만 찍지 말고 이거 얼릉 받으....ㄷㄷ

딸

음식을 앞에 놓고 저런 깊이 있는 표정은 어른이나 지을 수 있는 표정인데요.

통닭

야수처럼 먹기도 하구,,,

은수

흐미,,,꿈에 그리던 맛을 만났나 봐요...

치킨

아직도 푸짐하게 남았군^^..

통닭

맛을 음미할 때는 저렇게 눈이 돌아가나 봐요..ㅋ

은수

어린이집에 갈 때도 예쁜 짓 하더니 치킨을 먹는 모습도 예쁜 저녁입니다.^^

  1. 부지깽이 2012.05.24 08:12 신고

    젓가락은 왜 들고 있는 걸까요? ㅎㅎ

    많이 먹고 쑥쑥 크렴. ^^

    • 도랑가재 2012.05.24 20:15 신고

      어랏,,,ㅎ
      그러고 보니 젓가락을 들고 있었네요?ㅎㅎ

      아빠한테 먼저 건네더니, ㅋ
      은수도 챙겼군요...ㄷㄷ

  2. tongkipa 2012.05.24 09:27

    오늘 하루 은수에게는 최고의 하루였겠네요...^^
    손 쪽쪽~ 맛있게 먹는 모습 완전 귀요미~!

  3. 티런 2012.05.24 09:35 신고

    ㅎㅎ 신발을.... 재밌는 모습입니다.
    치킨의 맛을 제대로 아는 은수인것 같네요~

    • 도랑가재 2012.05.24 20:17 신고

      별 표정을 다 지어가면서 먹는거 보니..ㅋ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ㅎ

      정기적으로 치킨파티는 해야할것 같아요.^^

  4. 개똥치우는남자 2012.05.24 09:54 신고

    치킨 매니아군요 ㅋㅋ

  5. 하 누리 2012.05.24 10:43 신고

    치킨도 잘먹구요, 에고야 궁금했는데요 이렇게 보여주서서 은수 얼굴 보고 갑니다.
    손에 묻은 기름도 이쁩니다.
    고운하루 보내시구요, 더위 드시지 않게 건강 잘 돌보시고, 수고 하세요 ^^

    • 도랑가재 2012.05.24 20:13 신고

      치킨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ㅎ
      다음엔 피자도 한번 맛보이고 싶네요.^^

    • 하 누리 2012.06.05 14:17 신고

      나이 많은 저도 좋아하는데요, 당연하지요..
      잘 지내시지요?
      오늘은 은수만 살짜기 보고 갑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수고 하세요 ^^

  6. 퍼피용 2012.05.24 17:57 신고

    아 ㅎㅎㅎㅎㅎ 은수가 치킨 마니아군요 ㅎㅎㅎ
    어린나이에 이렇게나 맛을 음미할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
    은수 뭐하구 있나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예쁜 모습 보고갑니다. ^^

    • 도랑가재 2012.05.24 20:19 신고

      이거,,남들이 보면
      굶긴것 같아요.ㅎ

      누굴 닮아서 이렇게 치킨을 좋아하는지..ㅋ

  7. 모모군 2012.05.25 00:39

    아드님 참 귀엽네요~~ ^^ 저도 야수처럼 치킨이 뜯고 싶어지네요.. ㅋㅋ

    • 도랑가재 2012.05.25 07:38 신고

      ㅎㅎ
      아들이란 소릴 많이 들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ㅋ

    • 모모군(베코) 2012.05.25 09:43 신고

      헉.. ㅋㅋㅋ 당연히 치마 입은 모습보고 따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치킨 먹는 모습에 윗사진을 잠시 잊었었나봅니다.. 본의아니게 죄송스럽네요.. ^^; ㅜㅜ

      정정합니다. 따님~ 귀여워요~~ ㅎㅎ

    • 도랑가재 2012.05.25 20:37 신고

      죄송하긴요.ㅎ
      저만한 나이땐 아들인지 공주인지
      착각하기 쉽상이죠.ㅎ
      저도 그런적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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