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시간 후면 새로운 해가 또 시작을 하겠군요. 2012년이 이렇게 저물어가니 말로 다할 수 없는 아쉬움이 커져 갑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해에 대한 부푼 희망이 끝자락의 아쉬움만큼 커져오고요. 어제는 마을 총회 및 이장 선출 건으로 막바지 모임을 가졌고 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날을 기리기 위해 마을 회관에 모였습니다.
<마을회관>
저를 비롯해 친구 셋이 집에서 키우고 있는 토종닭 네 마리를 들고 나와 마을 어르신들과 푸짐한 오후를 맞이해 봤고요. 쾌청했던 날씨 만큼이나 주름을 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날 총회를 마치고 이웃집에서 뒷풀이 중...^^
12월은 언제나 그랬지만, 연말 모임이 많아 술자리도 잦았지요. 이제는 재야의 종소리가 새해를 알리면 마음을 다잡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할 때가 되었군요.^^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위해 내딛는 2013년 새해의 첫 발걸음이 산뜻하기를 바라며....
굿바이!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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