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달력을 받게 되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이겠지요. 그중에서도 3일의 공휴일이 있는 설명절에 눈이 먼저 가는 것은 인지상정일겁니다. 사실 저야 농사를 짓고 있어서 큰 상관은 없지만, 예전에 직장 다닐 때의 생각이 떠올라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지 않나요?
고작 월요일 하루만 덤으로 얻었으니...
만약 아직 까지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면, 틀림없이 "우씨!~~~" 그랬겠지요...ㅎ
고향을 다녀가는 길이 적잖이 힘들겠다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또한 금방 왔다가 돌아가야 하는 자식의 등을 보면서 허전함이 더 커질 만한 설날이 되었어요. 그러나 긴 명절 연휴보다 값진 게 건강하게 왔다가 건강하게 도착하는 길이 아닐까요...
이번 설 명절엔 모두가 사고 없는 효자, 효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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