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무엇이든지 본 것을 잘 따라합니다. TV리모컨 누르기, 핸드폰으로 전화 흉내 내기 등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는 장면들이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막 눌러 놓기 때문에 설정이라도 바뀌어져 버리면 뒤처리가 힘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따라한 행동은 뒤처리의 걱정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예쁜 모습이에요. 돌 갓 지난 아기가 이 정도까지 따라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끔은 육아를 하면서 놀랄 때도 있습니다.

아기

아직 15개월 밖에 안된 쭌이에겐 세 시간의 장거리 이동이 무리였을까요?
깨웠더니 일어나다 말고 개구리 자세로 잠을 다시 청합니다.


남아

밥을 먹다가 재채기 한번으로 파편이 많이 튀었어요. 그러자 바로 청소모드에 돌입하더군요.


아기

이런 모습은 언제 배웠대?
절대로 엄마아빠가 시키거나 교육 시킨 게 아니에요.


아들

15개월짜리 아기가 이렇게 청소한다고 해도 사실 효과는 크게 없어요.



흉내 내는 모습이 너무나 간질 날 뿐이죠.


청소

청소 놀이가 쭌이 한테는 재미있었나 봅니다.
엉덩이를 번쩍 들고 휴지를 갖고 바닥을 닦아주고 있어요.


쭌

무엇이든지 따라해 보며 학습하길 좋아하는 시기인가 봐요.

말을 배우기 시작하고 넘어지지 않게 걸어 다니려고 애쓰는 15개월의 아기한테서, 모든 것을 학습하고 따라 해보려는 능력을 엿보고는 가끔은 놀라기도 합니다. 비록 아직까지 청소의 효과까진 기대할 수 없지만 말이에요.

  1. 하 누리 2015.01.05 07:28 신고

    본능 같아요
    제게도 손주녀석이 태어나 옹알이를 하는데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거 보면 기특해요~~

  2. *저녁노을* 2015.01.05 17:00 신고

    ㅎㅎㅎ
    따라쟁이지요.

    에효...귀여워라.

  3. 리즈 2015.01.06 13:07

    ㅎㅎ귀여워요^^ 엉덩이들고 바닥닦기 ㅎ우리아들아기때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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